전 직업상 하루종일 앉아서 근무를 합니다.
그러다보니 아침엔 가벼웠던 다리도 집에 갈때는 천근만근이기 일수죠ㅠㅠ
아가씨때는 날다리에 미니스커트만 고집하던 저도... 쉽게 붓는 다리에 신기가 두려울 정도로 소화도 안되고 불편하기만 했던 스타킹때문에 스타킹은 일년에 한두번 신을까 말까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만난 더커버드는 진짜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반신반의하면 포장을 뜯는 순간 피톤치드 향기가 우선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고 빨리 신어보고 싶다라는 생각까지 들게 했습니다. 발끝부터 차근차근 올려신는데 착착붙지만 보들보들한 느낌이 제 몸을 차분히 감싸주었습니다.
매번 배를 너무 조여서 소화가 안 되고 집에 가면 벗기 바빴던 이전 스타킹들과는 달리 기분좋은 탄탄함이 불편함없이 오히려 살이 빠진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키가 169로 꽤 큰편인데 길이가 짧아 불편하거나 발목쪽으로 줄줄 내려가는 느낌없이 그냥 내 몸 같았습니다.
일년에 한두번 스타킹을 신을까 말까한 제가 3일동안 착용했으면 말 다했지 싶습니다.
검스는 신고싶은데 불편해서 난 못신어 하시는 분들 제 얘기 한번만 믿고 다들 신어보셨으면 합니다.
그러면 지금까지의 검스는 쓰레기였구나 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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